부탁받은 자리

부케 받는 사람

예식 때 신부에게 부케를 건네받는 사람

부케 받는 사람 일러스트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언제 어디에 서는지만 알면 되고, 속설은 지킬 의무가 없어요.

시점

예식 후 사진 순서

하객이 흩어지기 전에 바로 진행하니 사회자가 부를 때까지 자리를 뜨지 마세요.

복장

사진에 남습니다

신부 옆에 서서 찍히는 컷이라 하객 복장 기준을 그대로 지키면 됩니다.

속설

지킬 의무 없습니다

'몇 개월 안에 결혼한다'는 말은 출처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꽃이 아래를 향하도록 거꾸로 매달아 말리는 부케. 옆에서 새가 방금 푼 리본을 들고 있다
받은 날 바로 리본을 풀고 거꾸로 매답니다. 통풍되는 그늘에서 1⁠~⁠2주면 마르고, 직사광선을 쐬면 색이 빠져요.

이 순서로 움직입니다

  1. 부탁을 받으면

    받는 방식을 확인한다

    던지는 방식은 많이 줄었고 신부가 직접 건네고 사진을 찍는 형식이 흔합니다. 아예 부케 순서를 생략하거나 식권 추첨 같은 다른 이벤트로 대체하는 예식도 있으니 어느 쪽인지만 미리 물어보세요.

  2. 예식 후

    자리를 뜨지 않고 대기한다

    본식이 끝나면 바로 이어집니다. 식사하러 먼저 내려가면 진행이 멈춰요. 사회자가 부를 때까지 예식홀에 남아 있으세요.

  3. 촬영

    신부 옆에 서서 부케를 받는다

    사진 담당이 몇 컷을 찍습니다. 부케를 든 손 위치만 신부와 맞추면 되고 나머지는 작가가 안내합니다.

  4. 받은 날

    말릴 거라면 그날 시작한다

    생화라 두면 곧 시들고 색이 빠집니다. 오래 두고 싶다면 받은 날 바로 리본을 풀고 통풍되는 그늘에 거꾸로 매달아 두세요.

FAQ

부케를 받으면 곧 결혼해야 한다던데요?

출처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말하는 사람마다 3개월⁠·6개월⁠·1년으로 기간이 다를 만큼 정해진 것이 없고, 어디서 시작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아요. 부담을 느낄 이유도 지킬 의무도 없습니다. 다만 이 말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여전히 있으니 부탁하는 쪽에서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케 값은 누가 내나요?

대개 신부의 꽃 상품에 포함돼 있어 받는 사람이 따로 낼 일은 없습니다. 간혹 부케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부탁하는 쪽에서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담스러운데 거절해도 되나요?

괜찮습니다. 되도록 빨리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신부가 다른 사람을 정할 시간이 필요하고, 예식 당일에 급히 바꾸면 사진 담당까지 동선이 꼬입니다.

부케를 오래 두려면 어떻게 하나요?

받은 날 바로 리본을 풀고 거꾸로 매달아 통풍이 되는 그늘에서 말립니다. 완전히 마르기까지 1⁠~⁠2주 정도 걸려요. 직사광선을 쐬면 색이 빠지니 어두운 곳에 두세요. 압화나 액자로 만들어 주는 곳에 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