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받은 자리

주례

예식에서 주례사를 읽고 성혼을 선언하는 사람

주례 일러스트

주례를 세우는 예식이 줄었습니다. 맡게 됐다면 원고 길이만 정확히 지키면 돼요.

주례사

10분 내외

본식 전체가 20⁠~⁠60분입니다. 길어지면 뒤 순서가 통째로 밀려요.

원고

직접 씁니다

두 사람에게 어떻게 만났는지만 물어보면 절반은 채워집니다.

복장

정장

단상에 서고 원판 사진에도 들어갑니다.

이 순서로 움직입니다

  1. 부탁을 받으면

    식순에 주례가 있는지 확인한다

    주례 없이 진행하는 예식이 늘어 예식장 표준 식순에 주례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혼선언을 누가 하는지까지 같이 확인하세요.

  2. 예식 2⁠~⁠3주 전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는다

    어떻게 만났는지, 서로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원고에서 실제로 사람을 붙잡는 대목은 전부 여기서 나옵니다. 30분 통화면 충분해요.

  3. 예식 1주 전

    원고를 소리 내어 읽어 본다

    10분 내외면 A4 두 장 안팎입니다. 눈으로 읽는 속도와 소리 내어 읽는 속도가 달라서 반드시 시간을 재 보세요.

  4. 예식 당일

    30분 전에 도착한다

    단상 위치와 마이크, 성혼선언 원고가 어디 있는지 확인합니다. 사회자와 신호를 한 번 맞춰 두면 진행이 훨씬 매끄럽습니다.

FAQ

주례사는 얼마나 길어야 하나요?

10분 내외로 잡으면 안전합니다. 본식 전체가 20⁠~⁠60분이고 대관 간격이 짧은 홀은 20분 안팎으로 압축돼요. 원고를 소리 내어 읽고 시간을 재는 것이 유일하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요즘도 주례를 세우나요?

줄고 있습니다. 예식장들이 주례 없는 식순을 표준 템플릿으로 안내하고, 기본 상품에 성혼선언문과 혼인서약서는 넣으면서 주례는 넣지 않는 곳도 있어요. 다만 전국 비율을 조사한 통계는 없고, 여전히 주례를 세우는 예식도 많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나요?

두 사람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가 가장 좋습니다. 어떻게 만났는지, 서로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일반론이나 격언으로 채우면 같은 10분도 아주 길게 느껴집니다.

사례는 어떻게 되나요?

봉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해진 금액은 없습니다. 은사나 직장 상사처럼 사례를 받기 곤란한 관계면 선물로 대신하기도 해요. 부탁하는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맞습니다.